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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지수전망

2011년 1월 28일 주가지수 전망


다소간의 힘겨루기가 있었지만 전망대로 소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26일에 큰폭의 상승을 보였기에 27일은 어느정도 탄력이 둔화되리라고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하락이 아닌 상승으로 마감을 했군요.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에너지 부분의 약진이 눈에 띄고, 주가 상승의 견인 역할을 하던 전자와 웹 부문의 부진이 눈에 보입니다. 특히나 웹부문(커뮤니케이션)은 계속적인 약세군요. 더불어 구제역의 영향인지 비순환 소비재(consumer, non-cyclical)시장이 무척이나 약세입니다.

비순환 소비재 시장의 세부내역으로 더 들어가 보면,


곡식 가공종목(주로 밀가루 등)과 화장품(미용) 관련주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식품/식료 관련 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여파와 더불어 식료품 원가의 인상 요인이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구제역의 여파는 과거 AI의 경우를 살펴 보았을 때, 길어야 2-3달 이라는 것입니다. 예전의 경우를 잠시 살펴보면,

[AI발병] -> [계육관련 업체 주가 폭락] -> [백신관련 주식 상승] -> [6개월 뒤 닭 도살로 인한 계육 공급 차질] -> [계육 가격 상승] -> [계육 관련 주식 상승세] 의 패턴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구제역을 잡고서 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데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6개월 뒤의 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것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여 식료품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당연히 국가에서는 수출문제때문에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요. 좋은 기회라고 보여집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현재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식료품 관련 주식들 중에 튼실한 놈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8일의 확률입니다.


28일은 한마디로 "제한적 하락 또는 큰폭의 상승"인 확률입니다. 그러나 확률만 가지고 판단을 하면 안되겠죠. 지난 3년의 분포도를 살펴봅시다.


2008년-2009년도에는 상승의 확률을 압도적으로 보였던 분포도가 2010년도에 들어서면서 하락세가 압도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이같은 추세를 보아하건데, 큰폭의 상승보다는 어느정도의 제한적인 하락이 더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상승의 확률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추세 상으로 10포인트 이내의 하락이 가장 많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T그래프를 봅니다.


사실 아직 개정된 자료가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보는데 무리는 없기에 그대로 공개합니다. 현재는 매수 후 보유를 추천하는 그래프입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이상, 이번 월물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리라는 게 현재 T그래프의 신호입니다.

주가지수 전망은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