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내경제지표 Preview, 유럽 사태 아직 가시권 밖

IBK 투자증권의 5월 25일자 경제관련 리포트입니다.  [출처 바로가기]

기본 펀더멘탈은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므로 공포에 휘감기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국내경제지표 Preview, 유럽 사태 아직 가시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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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럽 사태가 실물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은 아직 가시권 밖

남유럽의 재정위기 문제는 주가 급락, 환율 급등 등 금융지표를 통해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실물지표를 통해서는 부정적 영향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 4 월은 유럽 사태가 확산되기 이전이었던 만큼, 산업활동동향의 긍정적 내용이 기대된다. 광공업 생산 증가세 유지, 소비재판매액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 반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추가 상승, 선행종합지수 오름세 유지 등이 예상된다.

수출 증가 지속되며 무역수지 흑자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제동

유럽 사태의 영향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실물지표는 5 월 수출이다. 하지만 대유럽 수출은 계속 부진한 상황이었으며, 중국 등 신흥국 수출 호조와 대미국 및 대일본 수출 개선으로 전체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5 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며, 전년동월대비뿐만 아니라 조업일수를 조정한 전월대비로도 수출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다. 무역수지는 2 개월 연속 40 억달러 이상 흑자를 기록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제동을 걸 것이다.

물가 안정,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폭 등에 따라 저금리 기조 연장

기상 호전에 따른 농산물 물가 불안 완화 및 국제원유가격의 대폭적인 조정 등으로 5 월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불안감은 약화되고, 유럽사태로 인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증폭된 가운데 경기상승 탄력이 둔화됨에 따라 저금리 기조는 연장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