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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월드/쉬어가는 글

워렌 버핏의 변신

버핏이 주주총회때 종종 자기를 소재로한 코메디 영상을 찍어서 공개한다는 것은 버핏을 어느정도 연구한 사람들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다.
영상에서 버핏은 종종 여러가지 모습으로 분장하곤 하는데, 이번에 직원대회 영상에서는 록커로 분장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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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이런 점을 나는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80세의 나이란 가만히 앉아있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 지긋한 나이이기 때문이다. "오마하의 현인"이란 무겁고 진지한 명칭으로 불리우면서 또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를 겨루고 있으면서,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이러한 모험(?)을 감수하는 버핏을 볼 때마다 이 양반의 마음이 얼마나 젊은지를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아, 부럽다. 이렇게 늙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