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새로 갱신된 확률 데이터 중에서 "상승강도"가 제일 여러분에게 애매한 지표일것으로 보여져 추가적인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상승강도라는 것은 "거래의 활성화"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현재의 거래수준이 얼마나 활성화되어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이죠.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래가 활성화된다면 시장은 상승한다.
그러나 과도한 거래의 활성화는 과열과 거품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미트(한계) 수치"라는 개념이 들어가게 됩니다. 과거 기록을 바탕으로 상승강도가 일정수치를 넘어서면 과열로 판단하고 시장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각각의 수치를 어떻게 구하는지는 제 개인적인 자료라서 공개하긴 어렵지만 기본 개념은 이렇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지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시장이 무너져 내리는 하락장세에서도 모두가 투매하느냐 거래가 폭발적으로 활성화되지 않는가?
또는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지않느냐?"
맞습니다. 올바른 지적입니다.
거래의 활성화를 나타내는 상승강도가 플러스 상태이어도 시장은 하락상태가 유지될수도 있고, 마이너스 상태여도 상승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다소 드뭅니다. 1년의 기간을 놓고 본다면 12개월 중 1-2개월이 그런 역행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역행은 중요한 점을 시사해줍니다.
상승강도를 보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월물 상승강도 보는 법>
1. 월물 상승강도가 플러스 상태라면 그 월물은 상승세이다.
2. 월물 상승강도가 마이너스 상태라면 그 월물은 보합세거나 하락세이다.
3. 월물 상승강도가 플러스 상태였다가 마이너스로 전환하면 며칠간의 하락 시작이다.
4. 월물 상승강도가 마이너스 상태였다가 플러스로 전환하면 며칠간의 상승 시작이다.
역행
1. 월물 상승강도가 계속(월물기간 내내) 플러스 상태였는데도 그 월물이 하락했다면 다음월물은 하락세이다.
2. 월물 상승강도가 계속(월물기간 내내) 마이너스 상태였는데도 그 월물이 상승했다면 다음월물은 상승세이다.
1. 월물 상승강도가 플러스 상태라면 그 월물은 상승세이다.
2. 월물 상승강도가 마이너스 상태라면 그 월물은 보합세거나 하락세이다.
3. 월물 상승강도가 플러스 상태였다가 마이너스로 전환하면 며칠간의 하락 시작이다.
4. 월물 상승강도가 마이너스 상태였다가 플러스로 전환하면 며칠간의 상승 시작이다.
역행
1. 월물 상승강도가 계속(월물기간 내내) 플러스 상태였는데도 그 월물이 하락했다면 다음월물은 하락세이다.
2. 월물 상승강도가 계속(월물기간 내내) 마이너스 상태였는데도 그 월물이 상승했다면 다음월물은 상승세이다.
물론 이것도 완벽한 지표는 아닙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제가 산출한 지표 중에 가장 신뢰하는 지표이죠.
<일일 상승강도 보는 법>
1. 플러스 일 경우 상승할만한 여력이 있다고 본다.(반드시 상승한다는 것은 아니다)
2. 플러스 수치가 리미트를 넘어설 경우 2-4주 이내에 대폭적인 하락이 생긴다.(75%의 확률)
-> 하락 지지선은 리미트를 넘어선 다음날의 종가에서 90 ~ 100포인트를 뺀 수치이다.
3. 대폭적인 하락 시에 계속 리미트를 넘는 것은 무시해도 좋다.
4. 리미트를 넘지않는 상태에서의 계속적인 상승은 건강한 장세를 의미한다.
1. 플러스 일 경우 상승할만한 여력이 있다고 본다.(반드시 상승한다는 것은 아니다)
2. 플러스 수치가 리미트를 넘어설 경우 2-4주 이내에 대폭적인 하락이 생긴다.(75%의 확률)
-> 하락 지지선은 리미트를 넘어선 다음날의 종가에서 90 ~ 100포인트를 뺀 수치이다.
3. 대폭적인 하락 시에 계속 리미트를 넘는 것은 무시해도 좋다.
4. 리미트를 넘지않는 상태에서의 계속적인 상승은 건강한 장세를 의미한다.
이것들만 명심하시면 대략적으로 시장의 분위기를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4월말부터 지속적으로 큰 하락세를 주장했던 것도 바로 일일 상승강도가 리미트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과열의 징후지요. 게다가 현재의 상황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르셨겠지만, 5월물 내내 상승강도가 플러스를 유지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 13일 만기일을 앞두고 현재의 주가지수는 5월물의 시작이었던 4월 9일의 주가지수 1724 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즉, 역행의 경우지요.
1. 월물 내내 계속 플러스 상태였다.
2. 그러나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13일까지 봐야하겠지만, 만약 13일까지 1724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6월물은 또다시 큰폭의 하락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했지만,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지난 5 년간 한번의 경우를 빼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선진국 지수 편입을 앞두고 오를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미심쩍게 되어 버렸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6월에 지수편입이 될거라 모두들 생각하고 있지만, 안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 미루어지거나 편입이야기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흐름은 설명이 되지 않는군요. 뭐 그때 가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겠지요.
이상이 상승강도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