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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지수전망

2010년 11월 23일 주가지수 전망



22일의 주가지수는 미지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다들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건가요?
23일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한번 확률을 이용해서 짐작해봅시다.


하락쪽이 약간 우세이지만, 전체적으로 상하 변동성이 굉장히 강한 모습입니다. 이를테면 모 아니면 도 식의 확률이군요. 10포인트 이상의 상승확률이 상당한 편이지만, 전체 하락 확률이 57%나 되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 3년간의 분포도를 통해 방향을 짐작해 봅시다.


2008년도부터 2010년도 까지의 분포도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점을 알수있습니다. 변동성이 굉장히 크게 움직였다는 것이죠.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일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홍색 화살표가 표시한대로 지그재그로 분포도를 보여줍니다. 한동안 하락만 나왔다면 또 한동안은 상승만 나옵니다. 그게 계속 반복되는 양상입니다.

지난 3년간의 반복을 살펴보면,
 
[<약한 하락> -> <강한 하락> -> <강한 상승>] -> [<약한 하락> -> <강한 하락> -> <강한 상승>]

의 일정한 패턴을 따르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각각의 패턴에 머무는 분포는 최대 3개를 벗어나는 적이 없습니다. 즉, 어느 분포든지 3개정도가 되면 다음 패턴으로 넘어가는 것이죠(1개 또는 2개에서 다음 분포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강한 상승>에서 3개의 분포를 보여주었습니다. 즉, 다시 강한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아서는 10포인트 내외의 <약한 하락>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T그래프를 봅니다.


이제는 차월물을 거의 포기하고픈 마음입니다. 차월물이 커다란 하락폭을 가져올 것이라는 데이터가 점점 확실해 지고 있습니다. 그리 낙관적인 상황이 아니군요. 12월물은 변동성 구간이고 차월물은 하락구간이라는 게 현재의 판단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변동성 구간은 상하 출렁임이 심해서 저같이 마음 약한 사람은 매매를 안하는게 편한 구간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상승 구간때만 매매를 하는 저는, 올해 말이 참 심심하군요.

주가지수 전망은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