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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지수전망

2010년 11월 29일 주가지수 전망


변동성이 하락쪽으로 기운 하루였습니다. 12월물은 변동성이 강한 구간이므로 저 같은 사람은 피해야할 구간이지요^^;;;; 그저 조용히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이번주는 이리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담주는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29일의 확률을 살펴봅니다.


다소 상승을 지지하는듯한 확률입니다만, 절대 확률만 가지고 판단을 하면 안됩니다. 늘 그렇듯이 분포도의 추세를 살펴야지 좀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지난 3년간의 분포도를 살펴봅니다.


사실 금일 분포도는 24일 주가지수 전망의 분포도와 동일합니다. 같은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죠. 그때는 분포도를 보고 감을 잡지 못하여 짐작이 어렵다고 했었으나, 오늘 자료를 뒤적이던 중에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게되었습니다. 26일과 같은 움직임을 보인뒤, 특정기간 동안은 변동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이지요.

 분포도의 붉은 네모 안의 구역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타 분포도 지역보다 변동성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어느정도 변동성이 줄어들다가 갑자기 변동성이 늘어나는 구간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날짜를 확인한 결과 재미있는 사실을 잡았습니다.

* 5월 ~ 8,9월 중순 : 변동성 축소 확률이 큼
* 8,9월 중순 ~ 4월 : 변동성 확대 확률이 큼


위와 같이 일정 기간동안에는 변동성이 약해지다가 가을,겨울에서 봄 사이에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납니다. 2008년부터 쭉 이어져 왔으니 별문제 없는 한 올해도 같은 패턴을 보이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붉은 네모로 표시는 하지 않았지만, 2010년 분포도 맨 오른쪽부분도 8,9월 중순 이후의 구간에 해당합니다. 변동성 확대의 구간이죠.

그러므로 합리적으로 생각을 할때 (지난번 11월 24일에 변동성이 크지 않았으니 이번에는 좀더 높은 확률로) 10포인트 이상의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포도가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지 않기에 상승변동성이 나타날지 하락변동성이 나타날지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것은 예측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버리는게 정답이겠지요^^;;;;

물론 저는 데이터 상의 전체 추세를 따라서 하락 마인드입니다. 그러나 제 데이터는 하락추세를 잡아내기보다 상승추세를 잡아내는데 더 유효하므로, 풋을 잡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매매를 피하는 게 제일이지요. 투자를 할 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빠르게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T그래프를 봅니다.


T수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좋은 징조입니다. 아직 12월물의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T수치의 안정은 차월물의 건강한 신호로 작용을 합니다. 이대로 쭉쭉 떨어져 차월물에 긍정적인 신호를 날려주길 기대합니다. 일단은 차월물과 12월물에 대한 하락 전망은 유효하지만, T수치의 안정에 따라 전망은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지수 전망은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