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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별종목분석

재미로 보는 포스코 주가분석


세계 제일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철강제조 기업입니다.
이익율과 성장성 모두 좋은 수준을 자랑하는 우량기업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경제상황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경제 호황으로 진입할 준비를 하는 요즈음의 상황을 본다면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종목임에는 분명합니다.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타업체를 미리 따돌리는 기술력이 강점입니다. 최근 일본업계로의 진출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성장성 또한 좋습니다. 각 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성이 폭넓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포스코의 주가는 어떠한 수준인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 여기서 나온 분석법은 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분석법입니다. 그러므로 시중의 전망이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는 다르거나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이점을 명심하시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포스코의 특징 및 개요
- 국제 경기에 민감한 철강제조 업체로서 경제 회복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기업이다.
- 자동차, 조선, 가전 수요에 미리 반응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포스코의 이익은 경제상황에 대한 신호등이다.
- 기술력과 경쟁력, 시장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드문 기업이다.
- 현재 해외 광산 매입과 해외 제철소 투자 등으로 확장을 노리고 있다.
- 워렌 버핏이 주요 주주로 4~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 과거 주요 비율 변화

- 경기변동에 비해 이익폭 변동은 안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2010년도에 이르러서는 완연한 회복세이다.
- 주당 순자산이 5-6년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기업의 내실이 좋다는 증거이다.
- 현금 흐름이 일시적으로 정체되었으나 다시 증가세이다. 추후 사세 확장에 긍정적이다.
- 주가수준이 2007년 이후로 고공행진 중이다.

3. 기대할인률 변화(최고 - 최저 수준)

"기대할인률"이란 개념이 제가 주가의 고저를 파악할 때 쓰는 개념입니다.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재 시장은 기업의 이익과 자산에 대해 어느정도 할인률까지 허용하고 있을까? 입니다.


기대할인률을 적용해서 포스코의 주가를 분석해 봅니다. 위의 표를 참조하세요.
(기대할인률은 숫자가 작아질수록 주가가 높아지는 개념입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2007년 이전까지 포스코는 확실한 저평가였다. 
표에 나타난 N/A는 주가가 순자산 가치에도 미치치 못하는 가격으로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한 "안전마진"수준을 뜻한다. 기업의 부채 수준이 걱정없다면 이러한 경우 무조건 매입을 추천한다. 포스코의 최저가는 종종 안전마진 수준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 2007년 이후 기대할인률은 대략 20%~22%수준의 고점을 보이듯 하다. 

- 현재의 기대할인률은 102.4%로서 명백한 저평가에 해당한다. 이는 주당 순이익과 자산 수준을 생각했을 때,
   2006년도의 수준에도 못미치는 주가이다. 그러므로 합리적으로 상승을 전망할 수 있다.
 
-  최저 매입 가격수준은 안전마진인 398,000원이고, 매도권장 가격은 기대할인률 22%인 632,500원이다.

포스코를 분석하다보니 역시나 우량기업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돈만 된다면야 1년 이상 묻어두고 싶은 기업입니다. 워렌 버핏이 왜 주요 주주로서 들어와 있는지 알만 합니다. 기대할인률로 계산했을 때, 현재 저평가 수준입니다. 지금 사서 기다리시면 1년 이내에 기대할인률 22%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이익차액은 184,000원으로서, 예상되는 기대이익율은 41%입니다.



이상으로 "생초짜"님이 문의하셨던 3개의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을 마칩니다. 
저의 분석은 6개월에서 1년정도의 투자기간을 전제로 하는 분석이니만큼, 투자기간에 유념하시여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