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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지수전망

2011년 1월 26일 주가지수 전망


25일의 주가지수는 급격히 오르는 듯 하다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상승으로 마감한 것이 다행으로 여겨지는군요. 25일 전망에서 상승으로 끝날 경우 1-2일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었는데 시장의 힘이 무척이나 부치는 모습입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스피 전체가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통신/인터넷 쪽의 부진이 전체의 상승을 막았습니다. 에너지 부문도 그리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군요. 전반적인 산업이 기운찬 가운데 서비스 업종만 부진하군요.

통신/인터넷 쪽의 움직임을 살펴봅니다.


웹포털 회사와 인터넷 관련 서비스 회사, 통신 회사들이 무더기로 하향세를 탔습니다. 그에 비해 인터넷 전자 상거래 쪽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불황에서 강세를 보이는 인터넷 관련 주식들이 하향세를 타고 쇼핑, 전자상거래 쪽이 상승하는 것은 경기 상승에 따른 종목의 자연스런 손바뀜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 크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26일의 확률입니다.


모 아니면 도 식의 확률입니다. 아래의 분포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상하로 벌어져서 분포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하락쪽의 비중이 좀더 있는 확률입니다.


분포도를 보시면 재미있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하락 분포가 4번 형성이 되면 상승 분포가 3번 형성되고, 이것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연의 산물일 가능성도 있지만, 일정한 움직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는 상승의 분포 형성이 끝나고 하락의 분포형성이 시작되려는 순간이므로 26일 역시 하락의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25일이 상승일 경우 1-2일간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일의 전망과는 어떻게 매치할 수 있을까요? 전망은 늘 최근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보시는 것이 옳습니다. 혹시 내일 상승을 하더라도 그리 큰 상승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하락쪽의 확률과 분포 형성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항상 확률의 문제라는 것에 유의하세요)


* T그래프는 현재 개정 작업에 있습니다. 자료 개정이 완료되는대로 제공하겠습니다.

주가지수 전망은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