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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지수전망

2010년 10월 13일 주가지수 전망


오늘 주가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큰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 하락으로 이어질지 또는 상승 반전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의 지수 확률을 본 다음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확률은 다소의 반등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승/하락확률이 고루 분포하고 있기에 어느쪽이라 딱잘라 말할수없군요. 만기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의외성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옵션만기일 이후의 주가지수는 어찌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냥 쉽게 11월물은 어찌될 것인가? 이죠.

  
T그래프입니다. 그래프 보는 법은 이미 공개하였기에 자세한 내용인 언급하지 않습니다.
9월물 오늘까지의 움직임입니다. 주가지수는 떨어졌고, T수치는 1800 초반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다음월물의 T기준선은 1830-40 사이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상황은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1) 주가지수가 184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T기준선 아래로 주가지수가 떨어지는 경우)
 

위의 그림은 2008년도의 주가지수와 T수치/기준선 변동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T기준선 아래로 주가지수가 떨어질 경우 상승하더라도 변동성을 키우며 다시 하락하거나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2008년은 시장이 무너지는 특수한 상황이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럼 가장 최근에 T기준선 아래로 주가지수가 떨어졌을 때를 보겠습니다.


2009년 10월물, 그러니까 1년전의 상황입니다.
전월물인 9월물에서 T수치가 주가지수를 넘어서며 과열 경고를 보내더니 9월물 후반의 큰 하락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1646 에서 시작한 지수가 월물 마지막에는 1572로 떨어졌습니다. 

2) T수치가 주가지수를 넘어설 경우
T수치가 꽤 높아진 상황이기에 계속 분위기를 이어가 주가지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9년 10월에서 2010년 6월물까지의 모습입니다. T수치가 주가지수를 넘어서는 경우가 3번있었고, 각각의 결과는 그림과 같습니다. 일단 넘어서고 나면 주가지수가 바로 반응을 보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위에서 예시를 든 2008년의 그래프에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11월물의 예상되는 T기준선의 수치도 높은 편이고, T수치 자체도 높은 수준이기에 위의 예를 든 1), 2)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결국 10월물은 매매에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이 나오는군요. 11월물 동안 T수치의 안정화가 이루어져 T기준선을 끌어내린 다음, 12월물(11/12~이후)를 노리는 것이 합당한 전략같습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11월물이 되야 나오겠지만요.


주가지수 전망은 매일 업데이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