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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월드/쉬어가는 글

글쓰기 테스트2



주말들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구가 멸망한다는 2012년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군요. 1999년도에 지구가 멸망하지 않으니 이제는 마야문명에서까지 종말론의 근거를 끌어오다니.....웃음이 나옵니다. 예전에 보면 격투만화인 "에어마스터" 후반부에 가면 어떤 인물이 이런 취지의 말을 합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 환경오염이니 지구가 파괴되니해도 그것은 지구 겉표면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변화에 불과하다.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1cm도 안되는 겉껍질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결국 문제가 일어나도 별로 대단할 것 없는 인간만 사라지는 것이고 지구는 여전히 존재한다."

만화에서 나온 말이지만, 상당부분 공감이 가고 인간의 존재에 대한 통찰력이 보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은 일부의 사람이며, 그마저도 인류 역사와 더불어 사라질 가능성이 높지요. 아무리 대단해도 천년전의 인물을 우리가 알수없는 것처럼 우리 역시 천년 후엔 그렇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인생이 심각해질 필요가 있을까요? 그저 현재에 충실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자신 스스로에게 가장 유익하게 보내는 것이 자기만족적이며 삶에 눌리지않는 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우리들은 천성적으로 스스로를 과대포장하는 성향을 지닌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파괴하려틑 욕구도 강하지요. 최후의 심판이니, 멸망의 때라니, 오염으로 모든 생명이 멸망할거라는 둥, 지나놓고 보면 모두 웃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인생 별거 아닌데 말이죠. ㅎㅎ

웃으며 삽시다.